치매에 좋은 놀이 5가지,어르신과 함께해보세요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지는 병이 아니에요.
정신 기능 전체가 점점 약해지는 질환이라
초기부터 꾸준히 뇌 자극을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어르신들께서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놀이들로
뇌 건강을 챙겨보세요.
아래 다섯 가지 놀이는 치매 예방은 물론,
기분 전환과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어르신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뇌를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도 챙겨보세요.

1. 그림 맞추기 놀이 (퍼즐)

퍼즐 맞추기는 시각적 기억력, 공간지각 능력, 집중력을 한꺼번에 자극해주는 대표적인 뇌 운동이에요.
조각을 맞추며 문제 해결 능력도 기르게 되고,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뇌를 더욱 활기차게 해줘요.
10~30조각 정도의 큰 퍼즐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2. 추억 이야기 나누기 (회상 놀이)

사진 앨범이나 옛 물건을 보며 예전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은
장기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어르신 스스로 말을 하며 기억을 더듬고, 감정을 표현하면서
감정 교류와 인지 기능이 동시에 자극됩니다.
가족과 함께 앉아 “이 사진은 언제였지?” 라고 질문을 던져보세요.

3. 색칠하기와 종이접기

미술 활동은 손과 눈의 협응 능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사고도 유도해요.
색칠놀이는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종이접기는 집중력과 손 조작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에요.
어르신 전용 색칠책이나 쉬운 종이접기 도안을 활용해보세요.

4. 숫자 놀이와 카드게임

간단한 숫자 게임, 예를 들어 1~100 숫자 연결,
또는 고스톱, 화투, 짝 맞추기 카드게임 등은
계산력과 판단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단, 규칙이 너무 복잡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익히기 쉬운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5. 노래 부르기와 율동

가요나 동요를 따라 부르며 율동을 함께 하면
청각, 언어 기억력, 신체 활동까지 한 번에 자극됩니다.
노래 가사를 기억하고 박자에 맞춰 부르는 것 자체가
뇌 운동이 되는 셈이죠.
익숙한 옛 노래를 고르거나 가족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보세요.

함께 하는 시간이 최고의 예방약입니다

이 다섯 가지 놀이는 혼자서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할 때 효과가 더 커요.
뇌는 자극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안정’도 필요하거든요.

사랑하는 가족, 이웃, 요양 보호사와 함께
즐겁게 웃으며 놀이해보세요.
치매는 멀어지고, 마음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