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생선회 알고 드세요!

 

여름철 생선회, 위험한가요? 안전하게 즐기는 법 총정리

무더운 여름철엔 시원한 생선회가 당기기도 하지만, 이 시기에는 **식중독과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생선회가 위험한 이유, 안전한 섭취 시기 및 장소, 좋은 횟감을 고르는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1. 여름철 생선회가 위험한 이유

여름철(6~9월)은 **기온과 수온이 모두 상승**하면서 생선과 해산물 속에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이 활발하게 번식하는 계절입니다.

• ❗ 비브리오 패혈증: 치명률 50% 이상.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 면역 저하자에겐 매우 위험
• ❗ 식중독: 2~3시간 내 복통, 구토, 설사 증상 발생
• ❗ 보관 상태 불량: 실온에 잠시만 둬도 균 증식 → 위험 급상승

 

 

2. 생선회를 먹어도 되는 안전한 시기와 장소

✔ 시기

생선회는 보통 **10월~4월의 찬바람 부는 시기**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온이 낮아 균 번식이 억제되고, 어획된 생선의 신선도 유지도 유리합니다.

✔ 장소

• 위생 인증 받은 전문 횟집 이용
• 회전율 높은 시장 또는 수협 인증 판매처
• 현장에서 손질하고 당일 소비되는 곳 추천

✔ 상태

• 선도 유지 위해 즉시 냉장·냉동 보관
• 썰은 회는 1시간 이내 섭취
• 육안으로 광택 있고 탄력 있는 회 고르기

3. 좋은 횟감을 고르는 법

좋은 생선회는 단순히 신선함뿐만 아니라 **잡힌 시기와 손질 방식, 유통과정**까지도 중요합니다.

• 🔍 눈이 맑고 선명한 생선 선택
• 🔍 살이 탄력 있고 광택 있는 회
• 🔍 선어보다는 활어가 위생과 식감 모두 유리
• 🔍 냄새 없음: 비린내·약품 냄새가 나면 피하기

 

여름철이라고 해서 반드시 회를 금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신선한 상태로,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조금만 더 주의하면, 여름에도 맛있고 건강하게 회를 즐길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