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염분과 더위는 어떤 관계일까?
담빛ON
2025. 7.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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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과 더위의 관계: 땀, 탈수, 건강을 지키는 여름철 상식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수분만 보충하면 충분할까요? 땀과 함께 빠져나가는 '염분'에 주목하세요. 염분 부족은 탈수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 더우면 염분을 신경 써야 할까요?
기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많이 배출합니다. 땀의 대부분은 물이지만, 동시에 나트륨, 칼륨, 염소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갑니다. 이때 염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고, 이는 건강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분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 현기증과 피로감
- 근육 경련(특히 종아리)
- 두통과 집중력 저하
- 심한 경우 저나트륨혈증으로 의식 저하
이런 증상들은 단순 피로나 더위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염분 부족
수분 보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물을 많이 마셔도 몸속 염분 농도가 낮아질 수 있어요. 특히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엔 이온음료나 약간 짭짤한 음식으로 염분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은 무조건 염분을 섭취하기보다는 의사와 상의한 뒤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팁
- 생수만 마시지 말고, 간간한 미역국, 오이소박이 등도 섭취
- 운동 후에는 이온음료나 소금기가 있는 국물 섭취
- 더위 속 탈진 예방을 위해 하루 1.5~2L 수분 섭취 권장
마무리: 여름철 건강은 염분 관리부터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으려면 단순히 물만 마시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염분 보충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늘부터 염분과 수분, 두 가지 모두 균형 있게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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